화양연화치파오1 화양연화, 이웃·치파오·왈츠 퇴근하고 자취방에서 가장 천천히 다시 보는 영화가 화양연화다. 1962년 홍콩, 같은 날 이사 온 이웃, 매번 다른 치파오, 반복되는 왈츠 — 이 세 가지가 왜 25년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는지 직접 본 기억을 따라 정리한다.차우와 소려진, 1962년 홍콩의 이웃화양연화(2000)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이다. 1962년 홍콩, 좁은 아파트에 두 가구가 같은 날 이사를 온다. 신문사 기자 차우(양조위)와 비서 소려진(장만옥)이다. 둘의 배우자는 자주 집을 비운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배우자가 서로 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우와 소려진은 무협소설을 함께 쓰며 자주 만난다. 명목은 합작이지만, 실제로는 외로움을 견디는 시간을 같이 보내는 쪽에 더 가깝다. 두 사람의 관계는 끝까지 명확.. 2026.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