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OST1 록키·Gonna Fly Now·1977빌보드 전 세계 권투 경기장에서 승리의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그 우렁찬 합창, 사실 그 목소리의 주인들은 노래가 아니라 장난인 줄 알고 마이크 앞에 섰다. 1976년 영화 록키의 훈련 몽타주에 깔린 Gonna Fly Now는 무명 작곡가 빌 콘티가 만든 곡이었고, 이듬해 빌보드 1위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는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 그저 복싱 영화의 흔한 응원가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 곡이 차트 정상에 오른 1977년은 연주곡이 유난히 강세였던 해였고, 그 흐름 속에 Gonna Fly Now를 다시 들여다보면 곡 자체보다 그 곡이 놓인 시대가 먼저 들린다. 오늘은 음악이 만든 우연과 디스코 시대의 잔향을 따라가 본다.록키의 주제가 Gonna Fly Now, 무명 작곡가가 쓴 저예산 합창빌 콘티는 록.. 2026.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