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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2

안개 OST, 55년 만에 돌아온 그 목소리 정훈희의 데뷔곡 '안개'는 몇 번의 연습 끝에 완성됐을까. 1967년 영화 주제가를 부른 열일곱 살 소녀는 리허설 두 번, 녹음 두 번 만에 이 곡을 끝냈다. 작곡은 색소포니스트 이봉조였고, 55년 뒤 이 노래는 박찬욱 감독의 엔딩 크레디트에서 다시 울렸다.안갯속에 남은 세 줄연습 두 번, 녹음 두 번으로 끝났다정훈희는 데뷔 무대도 없이 이 노래로 데뷔했다. 색소포니스트 이봉조가 멜로디를 건넸고, 며칠 뒤 녹음실에서 곧바로 두 번 불렀다.40만 장이 팔린 뒤에도 낯선 이름이 붙었다음반이 40만 장 넘게 팔렸지만, 정작 작사가 이름은 오랫동안 다른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다. 저작권법조차 없던 시절의 일이다.헤어질 결심에서 다시 살아났다2022년 박찬욱 감독의 엔딩에서 정훈희·송창식의 재녹음 버전이 흘렀.. 2026. 8. 9.
헤어질 결심 OST, 55년 만의 재녹음 헤어질 결심(2022) OST 안개는 정훈희가 1967년 부른 데뷔곡을 55년 만에 다시 부른 버전이다. 박찬욱 감독은 재녹음을 2년간 기다렸고, 송창식을 설득하러 미사리 카페까지 직접 찾아갔다. 그 곡이 영화의 출발점이 된 과정을 살펴본다.이봉조가 열일곱 살 정훈희에게 곡을 맡겼다색소폰 연주자 출신 작곡가가 데뷔 무대의 여고생에게 어둡고 끈적한 곡을 통째로 맡겼다.박찬욱이 재녹음을 2년간 기다렸다정훈희가 처음 거절한 요청을, 박찬욱은 "정훈희 아니면 영화도 없다"며 2년을 기다려 받아냈다.미사리 카페에서 즉흥 설득이 시작됐다약속도 없이 찾아가 신청곡 쪽지를 낸 두 사람이, 가사를 잊은 무대 위 가수를 객석에서 구해냈다.참고한 기록들위키백과, 「헤어질 결심」나무위키, 「헤어질 결심」경향신문, 「정훈희 ".. 2026.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