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릿 버그만1 카사블랑카, 워너 로고에 남은 80년 카사블랑카(1942) OST 'As Time Goes By'. 험프리 보가트가 "다시 연주해 줘"라고 말하는 순간 이 곡이 흐른다. 워너브라더스 로고가 뜨기 전부터, 이 11년 묵은 선율이 영화 전체를 떠받치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그 과정을 오늘 하나씩 돌아본다.카페 아메리캥에서 마주 앉아 차를 나누는 두 사람목차라이트모티프가 된 단 한 곡11년 묵은 노래를 고른 이유워너 브라더스 로고에 남은 80년라이트모티프가 된 단 한 곡카사블랑카의 음악감독 맥스 스타이너는 처음부터 이 노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자신이 새로 곡을 써서 교체하고 싶어 했지만, 이미 촬영이 끝난 장면들에 노래가 너무 깊이 박혀 손댈 수 없었다. 결국 스타이너는 이 곡을 들어내는 대신, 영화 전체의 라이트모티프로 끌어안는다. 릭과 .. 2026.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