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스1 플란더스의 개, 아베마리아가 종교곡이 된 사연 플란더스의 개 OST '아베마리아'. 가난한 소년 넬로가 루벤스의 제단화 앞에 쓰러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 곡이 흐른다.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는 원래 종교곡이 아니었다. 세속 가곡이 어떻게 신앙의 자리로 옮겨왔고, 찬송가 하나가 죽음의 상징이 됐는지 살펴본다.세 줄로 읽는 핵심아베마리아가 원래 종교곡이 아니었던 이유슈베르트는 1825년 세속 시에 곡을 붙였다. 가사 첫 머리가 성모 호칭으로 시작한 탓에 후대가 종교 의식에 가져다 쓰기 시작했다. 곡 자체보다 쓰임새가 의미를 결정했다.두 곡이 죽음의 무게를 얻기까지의 과정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는 타이태닉 침몰 당시 악단이 마지막까지 연주했다는 전설로 죽음의 이미지를 입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미확정이지만 그 전설이 곡을 바꿔놓았다.주제가 하나가 30년을 건.. 2026.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