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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2

밀양, 음악을 거의 안 쓴 감독의 곡 밀양(2007) OST. 이창동 감독은 이 영화에 음악을 거의 쓰지 않았다. 유일하게 남은 주제가 '크리올로'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에 아르헨티나 작곡가 크리스티안 바소가 남긴 곡이다. 절제된 음악이 오히려 감정을 더 크게 만드는 방식을 오늘 따라가 본다.마당 한구석, 지저분한 땅 위로 내려앉는 햇볕목차음악을 거의 쓰지 않은 감독이 부른 아르헨티나 작곡가무음 속에서 음악이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순간들마당의 햇볕, 음악 없이 끝나는 엔딩음악을 거의 쓰지 않은 감독이 부른 아르헨티나 작곡가밀양은 2007년 5월 23일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이다. 이청준의 소설 를 원작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유괴로 잃은 신애가 밀양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삶을 다시 세우려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 2026. 8. 5.
시 2010, 지운 음악의 자리 이창동 감독의 시(2010)는 배경음악을 전부 없앤 영화다. 빗소리와 골목의 소음, 66세 양미자(윤정희)의 발소리가 그 자리를 채우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네스의 노래가 침묵을 대신한다. 제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이 영화가 왜 음악 없이도 음악적인지 살펴본다.강변에 홀로 선 미자, 침묵으로 그린 마지막 풍경목차침묵이 음악이 된 영화, 이창동이 배경음악을 지운 이유윤정희의 침묵, 배우의 공백이 음악의 공백과 겹치는 자리아네스의 노래가 남긴 흔적, 박기영의 헌정부터 별세까지침묵이 음악이 된 영화, 이창동이 배경음악을 지운 이유이창동 감독은 시를 완성한 직후 모든 배경음악을 삭제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관객이 영화 속 상황과 감정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인위적인 음악이 있으면 관객은.. 2026.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