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1 동주 OST, 피아노 하나로 그린 시인 동주(2016) OST는 모그가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단독 선율로 완성했고, 강하늘이 직접 시 자화상을 낭독하듯 노래로 불렀다. 제작비 5억 원의 흑백 영화는 색을 지워 시인의 얼굴을 남겼다. 그 절제가 음악과 화면을 함께 채운 방식을 살펴본다.촛불 하나에 의지해 밤새 시를 눌러쓰는 순간목차모그의 침묵, 강하늘의 자화상이 만난 방법이준익 감독, 흑백으로 일제강점기를 읽는 법27년의 생, 시가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유모그의 침묵, 강하늘의 자화상이 만난 방법동주 OST를 담당한 모그는 건축학개론, 베테랑의 음악을 맡은 영화음악 작곡가다. 동주에서 그는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단독 선율을 중심에 놓았다. 현악기도 브라스도 없다. 피아노 한 대가 윤동주의 내면을 따라간다. 이 선택은 윤동주의 시 언어와 구조적.. 2026.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