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1 카사블랑카, 워너 로고에 남은 80년 카사블랑카(1942) OST 'As Time Goes By'. 험프리 보가트가 "다시 연주해 줘"라고 말하는 순간 이 곡이 흐른다. 워너브라더스 로고가 뜨기 전부터, 이 11년 묵은 선율이 영화 전체를 떠받치도록 설계되어 있었던 그 과정을 오늘 하나씩 돌아본다.세 줄로 읽는 핵심이 곡은 릭의 술집에서 한 번 금지됐었다음악감독 맥스 스타이너가 탐탁지 않아 했지만 이미 촬영에 깊이 박혀 손댈 수 없었고, 결국 영화 전체의 라이트모티프가 됐다.이 곡은 카사블랑카보다 11년 먼저 태어났다1931년 브로드웨이 레뷰의 삽입곡이었던 노래가, 전쟁 전 평화로운 시절의 온도를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선택됐다.이 곡은 1999년부터 워너 로고에 남아있다영화보다 오래 살아남은 여섯 마디가 지금도 모든 워너 작품 앞에 반복되.. 2026.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