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교향곡9번1 이퀼리브리엄, 단 한 번 흐른 베토벤 9번 이퀼리브리엄(2002) OST. 감정을 완전히 억압하는 약물로 통제되는 도시국가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이 107분짜리 영화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번 흐른다. 음악을 금지한 이 디스토피아에서 클래식 한 곡이 어떻게 저항의 기호가 되는지, 오늘 하나씩 짚어가며 따라가 본다.비밀 창고, 어둠 속에서 빛을 받는 낡은 축음기의 나팔관목차프로지움과 감정 금지 사회의 구조베토벤 교향곡 9번, 감정의 귀환을 알리는 음악침묵의 도시와 음악, 그라마톤의 세계관프로지움과 감정 금지 사회의 구조리브리아는 3차 대전 이후 세워진 도시국가다. 전쟁의 원인을 감정으로 규정하고 전 국민에게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정기 투약한다. 이 약물은 사랑과 분노,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차단한다. 통치자는 신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거리 곳곳의 .. 2026.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