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2 하얼빈 OST, 애비로드가 새긴 침묵 2024년 12월 개봉한 하얼빈은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우민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이다. 오리지널 스코어는 조영욱이 프로듀싱하고 이명로가 작곡했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연주했다. 정적인 화면과 반대로 긴장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완성됐다.세 줄로 읽는 핵심아비로드에서 완성된 정적의 무게조영욱이 프로듀싱하고 이명로가 작곡한 스코어는, 정적이고 느린 화면을 오히려 긴장이 끊이지 않는 음악으로 받쳤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그 위에 얹혔다.두만강에서 하얼빈역까지 이어진 현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는 오프닝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이 걸어 들어가는 클라이맥스, 두 장면이 같은 현악 모티프로 이어진다. 몽골 홉스골 호수에서 촬영한 오프닝이 그 시작점이다.491만 관객이 남.. 2026. 8. 7. 슈퍼맨 OST, 팡파르가 여는 하늘 1978년 리처드 도너 감독의 슈퍼맨 OST는 존 윌리엄스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들었다. 트럼펫 팡파르 하나로 영웅의 등장을 완성한 이 테마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얼굴과 함께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팡파르가 어떻게 완성됐는지 짚어본다.트럼펫 팡파르 하나로 영웅이 등장한다트럼펫 3화음이 먼저 울리고 현악기와 금관악기 전체가 받아친다. 복잡한 선율 없이도 압도된다.런던 심포니가 첫 8마디에 압도감을 만든다오케스트라 전체가 동시에 내지르는 그 8마디가 지나면 관객은 이미 영화 안에 들어와 있다.아카데미 54회 후보 작곡가의 대표작이 됐다존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후보에 54회 올라 5회 수상했고, 이 팡파르는 그 이력의 초기 걸작이다.참고한 기록들Wikipedia, 「Music of.. 2026. 7. 15. 이전 1 다음